소제목: 오늘도 망했다.
1. 오늘의 식단
오전 10시 - 방탄커피 (내린 커피, 올리브오일)
오후 1시 - 당근라페, 훈제오리, 홀그레인머스터드, 플랫브레드
오후 6시 - 쌀과자 2개, 오이, 토마토, 순살치킨, 국물떡볶이
2. 오늘의 아티클
커피는 혈당을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을 5배 올리고, 몸을 투쟁/도피 반응 상태로 만들어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만들어 혈당이 증가된다. 일시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올라간 혈당이 낮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커피도 사람마다 혈당이 오르는 정도가 달라서 먹어보면서 관찰해야 한다. 만약 급격한 스파이크가 있다고 하면 과도한 탄수화물과 커피를 같이 먹는 걸 피하고, 디카페인이나 카페인이 적은 차, 홍차, 녹차로 대체할 수 있다.
또 녹차, 홍차, 그 자체는 장기간 적당량 섭취 시 혈당 반응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있으니 직접 마셔보면서 혈당 반응을 체크해 봐야 한다.
반면에 카페인이 당뇨 위험도를 낮추고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도 있다.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당뇨의 위험도를 낮추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도 있으니 만약 내가 카페인에 혈당이 너무 많이 오르지 않는다면 걱정하지 않고 마셔도 괜찮다.
{출처 글루코핏 아티클}
3. 느낀 점
평소 먹지도 않던 치킨과 떡볶이를 먹었다. 배달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오이 한 개, 토마토 중 사이즈 한 개를 먼저 먹었다. 생각 없이 쌀과자를 먹어서 치솟던 혈당이 그래도 오이 토마토가 잡아 주었던 것 같다. 떡볶이는 그 자체로 단순당과 탄수화물이라서 혈당이 더 올랐을 텐데 야채를 먹어 조금 방어를 할 수 있었다. 근데 어제오늘 왜 이렇게 식욕이 당기는지 참을 수가 없다. 무기력과 우울감 자존감 하락 등등밖에 나가고 싶어도 그냥 너무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그래도 오블완 챌린지를 4일째 쓰고 있고 주말 장바구니에 아이스크림을 제외했다. 평소엔 파인트 2통 담았음. 잘했다. 잘했다. 언제든 다시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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